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강월구) 가정폭력방지본부는 여성긴급전화1366 전국협의회(회장 양수옥)와 공동으로 9.20~9.22(1차), 9.26~9.28(2차)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여성긴급전화1366 15주년 기념식 및 상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여성긴급전화1366(이하 1366)’은 1997년 위기 여성상담 특수번호로 지정되고, 2001년 여성부로 이관되면서 365일 24시간 초기지원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중앙 및 17개 지역센터에서 위기상담 및 긴급 보호 등 폭력피해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9월20일 개최한 여성긴급전화1366 15주년 기념식은 ‘1366’ 센터장 및 상담원 130여명이 참여하였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정심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과 제주특별자치도 권영수 행정부지사의 축사와 함께 1366의 15주년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상영이 이어졌다.

이후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원 역량강화워크숍은 ‘1366’의 비전을 공유하는 팀빌딩 프로그램, 여성폭력피해자 초기지원체계로서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피해자 지원 실무와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365일 24시간 교대근무와 위기상담으로 소진된 상담원들이 제주 곶자왈 숲 등을 방문하여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국협의회 양수옥 회장은 “지난 15년간 폭력피해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한 ‘1366’ 상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 초기지원체계인 ‘1366’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