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수식)는 지난 10월 1일에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에서 아토피피부염(이하 “아토피”)의 치유·관리를 주제로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아토피 과학캠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건강나누리캠프는 고려대안암병원의 전문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며 서울 및 경기도지역의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운영내용은 아토피질환을 예방?관리(아토피에 대한 교육?상담, 알레르기 반응 검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한산 맑은 공기와 함께하는 둘레길 탐방, 토피어리 만들기 등 즐거운 숲 속 체험과 아토피 예방을 주제로 재미있는 인형극도 공연됐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토피 가이드라인 및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을 하고, 아토피를 겪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야외 체험활동이 실시되었다.

이수식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장은 “국립공원의 좋은 자연을 활용하여 환경성질환 환아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협력 의료기관과 지속해서 캠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