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54) 한나라당 양주·동두천 국회의원 후보가 3월15일 오후 3시 ‘나라경제 이명박 지역경제 김성수’라는 슬로건 아래 양주시 덕계동 덕산상가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병국 국회의원, 윤명노 전 양주군수, 김상도·박인균 의정부갑·을 국회의원 후보, 형남선 동두천시의회 의장, 원대식 양주시의회 의장, 박수호·김홍규·이항원·유재원 경기도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병국 의원은 축사를 통해 “동북부권에서 (친박근혜계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김성수 후보가 산업화 민주화를 뛰어넘어 선진화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인물”이라며 “10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이명박 대통령과 지역의 난제를 해결할 적임자 김성수를 뽑아 달라”고 말했다.

김성수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공천에서 여러분들의 힘이 나를 공천받게 했으며 그 고마움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일자리 1만개 창출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반환공여지에 대한 효율적인 발전방향과 생태도시조성, 교육안전도시,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새로 탄생한 이명박 정부가 힘을 얻어 나라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오는 4월9일 과반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한다”며 “조속한 고속도로의 완공과 지역의 각종 규제를 철폐하는데 앞장서 일자리와 삶이 살아 숨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