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은 10월14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국도 39호선 장흥~송추 간 우회도로 개설공사 중 의정부 구간에 대한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임호석 의원은 “지난 2005년 1월 착공한 국도 39호선 장흥∼송추 간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올해 말 개통 예정이나, 경민광장부터 울대고개까지는 관리주체가 의정부시라는 이유로 정부예산이 지원되지 않아 토지보상 등 도로개설사업을 시작도 못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병목현상 심화로 극심한 교통혼잡과 빈번한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임 의원은 “의정부 구간 총사업비 550억원에 대해 국회, 국토교통부, 경기도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도 39호선 확장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박범서)’는 10월14일 오후 3시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정부의 예산지원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