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추동근린공원 조성사업을 한다며 자본 조달창구로 민간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자, 인근 주민들이 공사를 중지해달라는 탄원서를 안병용 시장에게 전달했다.
의정부시 신곡동 신명스카이뷰아파트 주민들은 10월17일 탄원서 등에서 “추동공원이라는 작은 산을 배경으로 조용하고 자연친화적 환경만을 바라보며 평화로운 삶을 누려오던 저희들에게는 청천병력 같은 일이 펼쳐지고 있다”며 일방적이고 무차별적인 벌목작업을 규탄했다.
주민들은 “지난 4월25일 신곡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 당시, ‘향후 조성될 아파트와 현재 아파트 및 연립과의 거리, 현재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추동공원 진입로와 나무 등은 어느 정도 유지될 수 있는지’ 등을 질문했으나, 답변을 회피한 것은 기만적 행위”라고 분개했다.
이와 관련 주민들은 ▲우리와 합의 없는 추동공원사업 중지 ▲우리의 추동공원과 진입로를 지켜달라 ▲미래지향적이고 공존의 환경이 조성될 수 있게 아파트를 건립하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우리의 요구가 단순히 지역적이고 집단적인 이기적 요구가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며, 안병용 시장님에게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