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10월25일 오후 3시 경기북부보훈지청 3층 지청장실에서 경기북부보훈지청 현충시설 홍보대사로 한국전쟁맹방국용사선양사업회 최승성 회장을 위촉했다.
 
최승성 회장은 지난 2008년 한국전쟁맹방국용사선양사업회를 창설한 이래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에 대한 선양사업을 꾸준히 해 왔다. 특히 사비를 쾌척해 2016년 2월 4일 ‘미국 한국전쟁 참전기념비(가평군 북면 이곡리 산123)’를 건립하고, 다양한 미국 참전용사에 대한 초청·재방한 행사를 주관하는 등 한미동맹과 국가보훈처의 주요 시책인 국제보훈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이러한 최승성 회장의 노력에 부응하는 한편, 최 회장이 건립한 미국 한국전쟁 참전기념비의 활성화를 돕고자 그간 운영해 온 ‘현충시설 알리미(경기북부 지역 현충시설 127개소를 자유로운 방식으로 소개·홍보)’를 확대·개편하여 위촉식을 했다. 위촉식에는 최승성 회장 부부가 초청되어 위촉장이 수여되었고, 최 회장의 선양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 10월 미국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전사자명비(名碑) 설치를 지원하고, 가평군 북면을 호국영웅정신계승마을로 지정(2016년 11월 3일 명비 제막식을 겸한 계승마을 지정식 예정)하는 등 미국 한국전쟁 참전기념비를 바탕으로 실시되는 최 회장의 선양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승성 회장은 "UN 참전국에 대한 보훈은 이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의무"라며 미국 한국전쟁 참전기념비를 기반으로 국제보훈에 더욱 진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