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영대(45) 진보신당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가 3월22일 오후 3시 금오동 플래티넘프라자 7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개소식에 진보신당 상임대표인 노회찬 전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3번 후보로 추천된 피우진 중령 등 신당 주요인사, 시민사회단체 및 지역내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우진 중령은 헬기조종사 출신으로, 유방암 투병 후 강제전역 당했다가 퇴역처분취소소송 등 복직투쟁을 벌여온 여군이다.

지난 17대 총선에 출마하여 10%대의 득표율을 올린 목영대 후보는 ‘평등·생태·평화·연대’ 등 4대 가치를 중심으로 이번 4.9총선을 공략할 예정이다.

선대본 관계자는 “목 후보는 그동안의 지역운동 성과와 주민들의 높은 지지를 바탕으로 당선을 목표로 뛰고 있다”며 “보수정당들의 소위 ‘낙하산 공천후보’, ‘사학재벌 후보’, ‘위장된 서민후보’와 차별성 있는 모습으로 새로운 진보신당의 후보, 진정한 민생후보로 유권자들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