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플로어컬링협회 창립으로 ‘컬링 국민스포츠 시대’가 열리고 있다.

빙상이 아닌 평평한 바닥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플로어 컬링을 국민스포츠로 보급·활성화하기 위해 컬링 지도자 및 임원들이 나섰다.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 컬링지도자 등 100여명은 11월1일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경기도컬링경기연맹 대회의실에서 대한플로어컬링협회를 창립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최종길(54)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이 추대됐다.

대한플로어컬링협회는 앞으로 플로어 컬링 교재 및 용품 개발을 하면서 학교 체육 활성화, 전국대회 개최, 세계플로어컬링협회 가입, 컬링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종길 회장은 “플로어 컬링을 적극 보급해 컬링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학교 체육에 접목시켜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