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행만)는 “북한산국립공원의 원시성이 유지되어 수려한 경관을 간직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일원 총 16필지(4천여㎡)에 대한 토지기부를 채납했다”고 밝혔다.

토지 기부자는 “토지 기부 의향을 갖고 계셨던 모친으로부터 토지를 상속받아 토지 기부에 대하여 문의하던 중 해당 토지를 관할하는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의 도움을 얻었고 동 기관에 기부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다”며, “모친의 유지를 따를 수 있게 되었고, 국립공원 보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심경을 말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이행만 소장은 “토지기부자의 뜻을 이어받아 해당 토지를 잘 관리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립공원의 자연자원 보전을 위한 토지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더불어, 11월4일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토지 기부의 답례로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감사패를 전달하는 기념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