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송인호)은 11월 8일 징병검사장에서 ‘슈퍼 굳건이’ 격려 행사를 했다.

이번 주인공 조모씨(파주시 거주)는 2015년 5월 징병검사에서 안과(난시)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판정을 받고, “현역병으로 복무하겠다”는 열망으로 재신체검사를 받았으나 다시 4급 판정을 받고 고민하던 중에 병무청의 ‘병역 자진이행자 무료 치료지원 서비스’를 알게 되어 신청을 통해 오늘 재신체검사 결과 1급 현역 입영대상 판정을 받게 되었다.
 
특히 그는 경기북부지역 무료 치료지원 서비스 첫 번째 수혜자로서 서울신세계안과(협약병원, 의정부시 소재)에서 지난 8월 라섹 수술을 받고 시력 개선에 성공하였다.
 
기념품 증정, 현역병 입영절차 안내 등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진씨는 “입대하는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이런 좋은 제도를 통해 현역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보람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앞으로도 무료 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수퍼 굳건이 사업’ 등 병역의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