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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이 아닌, 시민과 동행하는 양주시의회”
인터뷰/박길서 양주시의회 의장
  2016-11-11 10:25:14 입력

“소통이 화합이며 상생…국·도비 확보 등 양주발전 지원”


지난 6월30일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박길서 양주시의회 의장은 “의회의 존재 가치가 의심받지 않도록 시민사회와 함께 하겠다”면서 “소통과 화합으로 양주시 발전이라는 대의에 복무하겠다”고 말했다. 박길서 의장을 11월9일 지면으로 만나봤다.


-지난 6월30일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지 4개월이 지났다. 소감은?

=먼저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으면서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양주시가 가야할 길이 너무 멀기 때문입니다.

우선 의장으로서 양주시의회가 해야 할 일에 대해 명확히 짚고 넘어가는 착실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 4개월 동안 양주시의회는 많은 변화를 시도하려고 노력한 기간이었습니다. 지난 10월 실시한 의정연수 또한 단순 교육이 아닌 벤치마킹을 접목해 현재 우리시에서 고민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시설을 방문하고 문제점을 확인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찾기 위한 시도였습니다.

이렇듯 무엇이 시민을 위한 길인지 정확하고 공정하게 판단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양주시의원 모두가 하나의 마음으로 소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주시의회는 그동안 초선 의원이 의장이 된 사례가 없다. 그만큼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초선과 다선의 기준은 말처럼, 의원 생활을 한 기간에 한정을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것을 배웠고, 혼자 의회를 이끌어 가기보다는 재선 의원이신 이희창 부의장과 협의를 통해 많은 일을 진행하고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료 의원들의 고견을 수렴하고 독단적 결정보다는 회의를 통해 모두의 동의를 얻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절대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는 직책임 만큼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의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안종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희창 의원이 의장을 양보한 측면도 있다. 두 의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의장 선거 당시 시민들이 파행으로 치닫지 않을까 하는 많은 우려를 하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소속 의원이 4석씩 4대 4로 구성돼 이런 우려는 어쩌면 당연한 시각입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통 큰 배려로 결정을 내렸고, 새누리당 의원들도 화합 차원에서 양보한 것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한 배경입니다. 특히,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약속했던 사항을 지켜준 민주당 4명의 의원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성호 시장이 4월13일 당선돼 취임한지 6개월이 지났다. 기대하는 점과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지금까지 이성호 시장은 지난해 세워진 계획을 마무리하고, 자신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한 검토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양주시는 차기년도 예산안 작성과 심의를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11월 실시될 2017년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이 시장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에 대한 윤곽이 나타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시장은 의회와 소통을 중시하고 있어, 많은 부분 양주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변함 없이 의회와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시정을 이끌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양주시 최초로 야당 시장이 당선됐다.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양주시에 야당과 여당을 나눠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먼저 드는 것 같습니다. 의회의 기능이 감시와 견제도 있지만, 양주시 발전에 대한 책임도 함께 있으며, 당을 떠나 소통과 화합으로 양주시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와의 관계도 변함은 없습니다. 잘하는 것에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업이 원만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잘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한 지적과 사업의 재검토까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변화를 줄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의회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양주 미래의 기본 틀을 유지하고, 집행부의 각종 추진사항들을 살뜰히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우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은 의회의 기본 책무입니다. 양주시의 건강한 발전이라는 대의명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소통하고 조율하겠습니다.

-양주시 최대 현안 3가지와 의회 차원의 해법은?
=전철 7호선 연장사업, 국지도 39호선 확·포장 사업,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 등 양주는 지금 미래의 동력원을 하나둘 만들어 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무엇 하나 우선순위에 밀리지 않는, 조속히 추진돼야 할 숙원이고 과제입니다.

그러나 이 사업들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각종 부작용은 경계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의회에서도 사업의 조기 추진 및 착공을 위해 국·도비 확보 등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도록 최선의 역량을 모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양주역에서 회차하는 전철 1호선을 덕정역까지 연장하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호흡을 맞춰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촉구할 계획입니다.

-후반기 의장 2년 임기 동안 양주시의회 의정활동 중심 방향은?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신뢰받는 양주시의회’의 전반기 목표를 그대로 승계하고자 합니다. 거창한 문구나 미혹적인 실행계획보다는 의회의 존재 가치가 의심받지 않는 신뢰를 시민사회로부터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입니다.

특히, 지자체마다 공통적인 현상이기는 하지만 집행부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는 일이 전반기보다 많아야 합니다. 소통이 곧 화합이고 합치이며 상생입니다.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면 각종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고,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주시라는 큰 수레의 두 바퀴가 바로 시의회와 집행부를 지칭합니다. 이 두 바퀴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지 않으면 절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원활한 소통은 두 바퀴가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후반기 의회에서는 이를 최선의 목표로 두고 집행부와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겠습니다.

-공직자들에게 당부의 말씀.
=현재 양주시는 발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개발에 따른 민원과 도시계획에 따른 민원 등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같은 민원 급증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예산 부족이 가장 큰 요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국·도비 확보에 앞장서야 하며, 우리 의원들도 경기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예산 확보의 한 축을 맡아 부족한 예산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사업들이 순항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양주시민들에게 마무리 말씀.
=지난해 ‘갑질’이라는 단어가 유난히 범람했습니다. 이에 어떤 지자체는 갑과 을로 표기되는 모든 서류에 동과 행으로 표기하는 아이디어를 내 지금은 ‘갑·을’이 아닌 ‘동·행’이 상용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양주는 내재된 불안요소들이 많지만, 반면 소통과 화합으로 불안요소를 희석시키면 엄청난 동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민과 의회가 양주시 발전이라는 대의 아래 동행해 나가며, 양주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데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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