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의정부운동본부’는 12월2일 저녁 7시 홈플러스 의정부점 앞에서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집회를 열고 “범죄자 박근혜와 부역자 홍문종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촛불집회는 시민 자유발언과 공연을 가진 뒤 인근에 있는 새누리당 홍문종 국회의원(의정부을) 사무소 앞까지 거리행진이 이어졌다.
홍문종 의원 사무소 앞에서 열린 규탄집회에서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홍문종은 경거망동을 멈추고 의원직을 사퇴하라”며 “홍문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3차 담화로 인해 야당은 약이 오를 것이고, 탄핵도 난감해질 것’이라고 했다. 국민을 조금이라도 두렵게 여긴다면 이런 소리를 할 수 없다. 국정농단 주범인 박근혜가 내던진 교활한 꼼수가 먹힌 것 같아 의기양양한 모습에서 홍문종의 천박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홍문종은 최근 최순실 특검법 표결에서 기권표를 던졌으며, 그동안 수해골프, 아프리카예술가 노예노동,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교통사고 발언 등 정치인으로서 해서는 안될 숱한 물의를 일으킨 장본인”이라며 “지금이라도 홍문종은 국민 앞에 잘못을 백배 사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 그렇지 않으면 박근혜 퇴진을 넘어 공범 새누리당과 재벌 해체, 사회적 적폐 청산을 요구하는 거대한 민심의 쓰나미에 영원히 휩쓸려 가버리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근혜 퇴진 의정부운동본부는 앞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의정부금요촛불’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