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양주’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부하 직원에게 막말을 퍼붓고, 늦게까지 술판을 벌이다 다치고, AI 확산 와중에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고위 공무원들의 인사 저항으로 흔들리던 양주시의 공직기강이 위기상황에 직면했다.
국무조정실은 12월5일에 이어 12월7일에도 감찰반원들을 특파해 P과장을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양주시 내부에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보이는 이번 사건은, P과장이 금품을 수수하고 직원들에게 폭언을 일삼았으며, 병가·휴가 등을 제대로 처리해주지 않았는지 등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
P과장이 12월5일 조사과정에서 민원내용이 허위라고 주장하자, 국무조정실은 12월7일 사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재조사에 나섰다.
국무조정실 조사에서 민원내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양주시는 공직기강을 기초부터 재정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