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꿈나무정보도서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희주씨가 지난 12월9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2016 동두천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시장상을 수상했다.
자원봉사자대회는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것으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여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높이려는 행사다.
우수회원으로 선정된 김희주씨는 도서관과 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꿈나무정보도서관에서 북시터 독서코칭을 맡아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독서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후 2014년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그림책 읽어주기와 독후활동으로 아이들의 자존감 형성을 위해 헌신했다.
김희주씨는 “아이들이 도서관과 책을 많이 이용하길 바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한 일인데 상까지 받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