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구구회 의원은 12월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2017년 예산 심의를 거치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조례에 근거한 행정조직 정비 및 전문성이 강화된 TF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 의원은 “의정부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를 보면 도시개발사업은 균형발전과 업무로 되어 있다”며 “그러나 빼벌 도시개발사업 지구지정 및 기본설계 용역비를 도시과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조례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우리시 미래가치를 높이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7호선과 8호선 연장을 위하여 별도의 TF팀 구성을 제안한다”며 “시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요구하는 노선변경과 총사업비 6,337억원 중 우리시 재정부담률 11%에 해당되는 약 700억원 관련, 정부와 경기도에 적극적인 부담률 하향조정을 위해 전담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7년은 시의 여러 여건상 긴축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행사성, 일회성, 전시성 예산은 줄지 않았다”며 “호원1동 다락원 마을의 경우 2006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으나 시는 예산타령만 하면서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상징조형물 건립에 10억원을 편성했다. 주민불편 해소가 먼저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조형물 건립이 먼저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구 의원은 “2017년 도시과 예산 중 개발제한구역 안내표지판 정비사업이 있는데, 송산2동 책임동에서도 똑같은 사업을 중복으로 편성했다”며 “재난안전과의 안전문화예방 운동활동 예산도 마찬가지다. 국도비를 지원받는 사업을 굳이 책임동에서 시비로 별도 편성해서 집행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그는 “아직까지 업무 협의나 분장이 불분명하여 예산을 이중으로 낭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자치민원과가 기존의 동 주민센터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행정복지센터라고 표시되어 있어 동 주민센터를 찾아다닌다. 책임동에 대한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