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송인호)은 2017년부터 병력동원소집 지정제도와 지자체와 병무청 간 상시 협의체 운영 등 병무행정이 일부 달라진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동원지정 방침에 대해서 전역 5~6년 차 예비군을 동원지정에서 제외하여 향토방위 예비군으로 활용함으로써, 향방훈련·작전 여건을 보장하고, 이에 따른 동원 부족자원을 전역 7~8년 차 예비군을 지정하여 보충한다. 또한 비상근 복무 간부 동원 지정제도를 신설하여 동원사단, 동원보충대대에 지정, 운영함으로써 예비군 전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와 병무청 간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자체 병무 담당의 전시 임무숙지 뿐만 아니라 사회복무요원 소요 창출, 복무관리 강화 등 지자체 병무행정 임무수행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병력동원지정 개선 실효성을 점검하고 지자체 협의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병력동원,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상호 협조체계를 유지·발전시켜, 유사시 빈틈없는 동원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