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통합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3월31일 오후 2시 양주시 삼숭동 자이아파트 단지에서 2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정성호(45) 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정성호 후보는 민주당 공천평가에서 1위를 한 우수 국회의원”이라고 강조하며 “지금 필요한 것은 지역을 누가 더 발전시킬 수 있는가이기 때문에 정 의원 같이 능력 있는 사람을 양주의 위대한 지지자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주·동두천 시민들이 정성호에 대한 민의를 보여주신다면, 당의 명운을 걸고 한반도 대운하 밀실추진을 막아내고 서민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또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한 뒤 한반도 대운하를 추진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천문학적인 사업비로 국가살림과 서민경제를 파탄내고, 환경과 국토를 파괴할 대운하를 저지하는 것은 물론 이명박 정부의 독선과 오만을 막고, 이 정부가 국민 앞에 겸손할 수 있도록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