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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는 천사도 불행하게 만든다
  2017-01-31 10:56:59 입력
▲ 하하 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웃음희망 행복나눔>,
  <15초 웃음의 기적>,
  <웃음은 인생을
    춤추게 한다> 저자
꽤 오래 전부터 생각해오던 것을 금년 들어 실행에 옮겼다. 그것은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에 나의 소식을 올리지 않기로 한 것이다. SNS를 하지 않으니 시간적으로 여유도 있고 해서 하루 만보 이상 걷다보니 요즘은 서울둘레길, 의정부소풍길, 한려수도백리길, 북한산둘레길 등을 차례차례 도전하고 있다.

SNS를 중단하게 된 이유는 사실 시간 문제가 아니라 나의 내면에서 느끼던 갈등을 풀기 위해서였다. 카카오스토리나 페이스북에 스토리를 올리다보면 나도 모르게 장점이나 자랑질(?)이 조금은 섞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어디 가서 맛있는 음식 먹은 것들을 쭉~ 사진 찍어 올려서 행복한 모습을 과시하기도 한다. 또 해외여행을 얼마나 자주 가는지 계속해서 세계 곳곳의 관광지를 인증사진과 함께 올려 다른 이들의 부러움을 이끌어내려는 이도 있다.

어떤 이들은 국내여행지 곳곳에서 사진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올려 바쁜 일상으로 여행 갈 시간이 없는 이들에게 위화감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자신이 얼마나 인기 있는 사람인가를 홍보하기 위해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올리기도 한다. 자신의 그림이나 시를 홍보하기 위해 SNS를 이용하는 이들도 있고, 자신의 영업장소나 상품을 알릴 목적으로 올리는 이들도 있다. 하여간 남들의 SNS를 보면서 자신의 불행한 처지와 비교되며 우울감을 느끼는 이들도 매우 많다고 한다.

처음엔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나도 혹시 다른 이들에게 위화감을 주는 스토리를 올리지 않았나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나의 스토리에 대해 조금이라도 자랑처럼 느껴본 이들이 있지 않을까? 그래서 비교하는 마음이 생겨 우울감을 느끼게 하진 않았을까? 하는 반성을 하다가 접게 된 것이다.

어느 여론조사기관에서 성인남녀 23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과 기쁨과 행복’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였다. 조사대상자 3명 중 1명 이상은 SNS에 행복을 과장해서 올렸다고 하였다. 이들 중 53.8%는 남들에게 뒤처지고 싶지 않아서였고, 스스로 만족감을 얻으려고 26.9%, 지인에게 걱정 안 끼치려고 10.3%, 다른 사람도 과장하니까 7.7%로 설문조사에 응했다.

그래서 현대를 경쟁적으로 행복을 강요하는 시대, 기쁨 행복 강박시대라고 표현하였다. 마치 불행해지면 경쟁에서 지는 사람처럼 행복도 경쟁시대에 접어들은 것 같다. 행복해보이려고 여러 가지 가공된 이미지를 경쟁적으로 올리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이들이 SNS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받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행복의 비결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지만 SNS에서는 좀처럼 실천되기 어려운가보다. 경쟁적으로 올라오는 남의 스토리와 자신의 삶을 비교하면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 타인과 비교해서는 열등감만 생길 뿐이다. 굳이 비교를 하려면 이루고 싶은 이상적인 나와 비교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새로운 희망과 열정으로 새롭게 전진할 수 있다.

어느 현자의 말처럼 우리가 이 세상에 와서 해야 하는 한 가지 의무는 다름 아닌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우리 인생에서 한 가지 숙제가 있다면 바로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중국속담에 “사람과 사람을 비교하면 사람이 화가 나 죽는다”는 말도 있고, “비교는 천사도 불행하게 만든다”는 서양속담도 있다. 오죽하면 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 아니라 비교라고까지 하였겠는가? 행복을 잃어버리는 가장 빠른 방법은 비교하기이다.

결국 경쟁심이 행복의 적인 것이다. SNS를 통해 소통을 즐기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여기에도 비교의 심리는 그대로 나타나 친구 숫자, 방문 횟수, 느낌표 횟수, 댓글 횟수, 기타 SNS 활동내용을 대상으로 끊임없이 경쟁함으로서 스트레스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SNS에서 다른 이들이 보이는 행복은 포장되고 과장되고 가상현실인 경우가 많음을 인식하고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필자도 다른 이들이 나와 비교하지 않도록 또 나의 비교의식을 끊도록 과감히 SNS를 중단한 것이다.

하하웃음센터에는 비교가 없다. 질병으로 또는 마음의 상처로 모두 같은 상련의 마음으로 모이기 때문에 비교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비교되는 모든 것을 웃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행하지 않다. 비교하지 않고 자신이 주도적 인생을 살기 위해서도 웃음은 필수적이다.
2017-05-19 10:34:44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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