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연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회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이사장 백호현, 대회장 김성원 국회의원)이 동두천시와 연천군 등 2개 자치단체가 후원협조 승인을 해 축제 준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위원회는 연천군과 동두천시 외에도 포천시도 후원 협조 승인을 신청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8일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위원회와 시·군에 따르면 “오는 6월에 호국의 달을 맞춰 제1회 축제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국정농단, 대통령 탄핵 등으로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질 우려가 커지면서 부득이 10월 중순쯤 연천공설운동장 인근에서 제1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트벌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군(軍) 문화 축제를 대, 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오는 5월 초 개최되는 제25회 전곡리 구석기축제장내에서 홍보보스를 지정받아 ▲연천의 후예 포토존 ▲전투식량 먹기 체험장 ▲군번줄 만들기 체험장 ▲군(軍) 용품 전시 부스 등을 꾸며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옛 군대시절의 향수를 젊은이들과 아이들에게는 미래의 병영 체험을 미리 접할 수 있는 테마로 꾸며 홍보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창 시장은 “미군부대를 활용한 미군지역 홍보와 소요산에 있는 자유수호박물관과 5060 청춘로드를 활용한 테마거리를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두천시도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위원회와 함께 지역을 위한 축제에 도움이 되도록 후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천군은 오는 10월 중 개최되는 페스티벌에 명칭 사용승인과 공설운동장 일대는 물론 물적 지원을 지원하도록 하고 행사계획 확정에 따른 협조사항은 추후 협의하기고 했다.
 
한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은 관 주도가 아닌 주민 자율참여 축제를 강조하고 민간주도형 군(軍) 문화축제로 추진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