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3월15일 임기가 끝나는 자원봉사센터 소장 후임자를 아직까지 뽑지 못하는 등 인사행정이 거꾸로 가고 있다.
이성호 시장이 지난해 4월 취임하면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감동365운동’이 중대한 시험대에 설 전망이다.
임기제의 경우 통상 임기 만료 1~2개월 전 후임자 채용공고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양주시는 자원봉사센터 소장의 임기가 불과 닷새 밖에 남지 않은 3월10일 현재까지 공개모집 절차를 밟지 않고 있어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2015년 1월12일 임기가 끝난 초대 백윤기 소장 후임자를 뽑기 위해 2014년 12월4일 채용공고를 한 바 있다.
그런데 2015년 1월12일 “최종 합격자가 없다”며 소장 재모집공고를 하고 그해 3월9일이 되어서야 지원자 4명 중 제2대 소장으로 한태석씨를 선정했다.
이에 대해 양주시 관계자는 3월6일 “AI와 구제역 등 비상근무 때문에 경황이 없어서 이미 준비된 공고를 올리지 못한 것일뿐”이라며 “결재를 받아 즉시 조치하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3월8일에는 “공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을 바꾼 뒤 현재까지 채용공고를 하지 않았다. 3월10일 양주시 관계자는 여전히 “한 소장 연임은 결정된 바 없다. 채용공고를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