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3월17일 관내 유아숲체험원 등 산림복지기반시설인 유아숲체험원과 숲체험장에 산림교육전문가 17명을 선발·배치하고 관내 87개 유치원·어린이집과 ‘유아 숲교육 운영 업무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유치원·어린이집은 올 한 해 동안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 직접 또는 위탁 운영하는 유아대상 숲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매주 또는 격주)으로 참여하게 된다.
 
올해 달라지는 점은, 북한산·수락산·천보산 숲체험장은 산림복지전문업 사업자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삼태기숲·청량산 숲체험장은 국가직영 사업으로 운영하게 됨으로써 전문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작년보다 더 많은 숲교육 활동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숲교육은 국가 직영사업과 더불어 민간주도 위탁사업으로도 이루어지는 점에 미루어 유아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며, 앞으로도 대국민 산림서비스 수요에 맞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