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정사거리 인근에 주민들의 녹색생활 공간인 도시숲이 조성된다.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지난 15일 양주경영팀 인근 국유림에 도시숲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도시숲은 국민의 보건휴양 및 체험활동 등을 위하여 조성·관리되는 산림으로, 급격한 도시화로 인하여 숲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휴식장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도시숲은 주택단지와 접해있는 국유림 약 3.1ha에 조성된다.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산책·산림욕코스와 자연을 최대한 만끽할 수 있는 숲체험의 장으로 꾸며질 계획이고, 양주경영팀 청사도 도시숲 공간으로 개방된다.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도시숲 조성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설계 초안이 나오는 대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 이용자가 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정부 3.0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평소 주변 공간으로만 존재하던 숲을 도심 속의 작지만 머물고 싶어지는 안락한 도시숲으로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