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산림 내 위법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2017년 불법산림 훼손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산나물·산약초 임산물 채취 시기를 맞아 산나물 등의 무분별한 불법채취 단속을 시작으로 도서·해안지역 등의 불법산림 훼손을 막기 위해 연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 특별단속은 무분별한 산나물ㆍ산약초ㆍ약용식물 등 임산물을 채취?벌채?굴취하는 행위, 입산통제구역 내의 무단입산, 야영장 주변 산림훼손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이와 더불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소나무류 무단이동 단속도 병행한다.
 
권장현 소장은 “매년 계속되는 단체모집을 통한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의 불법 굴·채취 행위가 적발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월 말 직제개편을 통하여 산림보호단속 및 사법처리 전담팀이 신설된 만큼 불법행위 단속 및 처벌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