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지역사회의 주간보호시설 또는 주간활동프로그램의 부족으로 인해 성인발달장애인은 갈 곳이 없어 다시 집으로 향하게 되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위와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는 작년부터 10개월간 주간 사회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성인발달장애인 부모와 간담회를 통해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세움학당’을 마련하였다.
 
세움학당은 성인발달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 3회 (월, 화, 목) 오랜 경험을 가진 특수교육 전문가 및 사회복지사와 함께 최소한의 일상생활 훈련 및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체력 증진을 위한 체육 활동 및 여가활동을 하고 있다.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 장영희 소장은 “‘세움학당과 같이 성인발달장애인에게 최소한으로 자립생활 교육 및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이 있어 ‘집’이 아닌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로 나오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현재 참여자 추가모집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성인발달장애인 및 부모는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 (031-853-00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