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는 4월7일 무직, 비취학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자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하였다.

재학 중인 학생들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무직·비취학 청소년들은 이런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

이에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협의하여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하게 되었고, 흡연·음주·비만 등의 건강위험요인에 대한 생활습관 평가와 전문의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건강검진은 내과·치과·한의과 내진으로 실시되었으며, 앞으로도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강검진을 할 계획이다.

이번 건강검진에 참여한 김○○(남, 19세)군은 “평소에는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지지 못하였는데, 건강검진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술, 담배를 끊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면서 생활습관을 고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봉환 소장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한 보호관찰 대상자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검진을 하고, 지역사회 내 사회자원을 구축하여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다양한 원호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