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은 4월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로 경기도 양평군 소재 산음자연휴양림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9명과 함께 건전한 자아발달을 위한 숲 캠프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이번 숲체험은 PC방, 노래방 등 실내 공간에서의 놀이문화가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숲을 이용한 자연활동을 통해 감성을 치유하고 자연과 함께 심신을 순화하고자 산림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것이며, 금년에 3차례 추가로 실시하여 총 4회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모군(17세)은 “진달래와 개나리가 이렇게 이쁜지, 소나무의 향기가 얼마나 상쾌한지를 이번 숲 체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앞으로 자주 산에 올라가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양봉환 소장은 “요즘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에 매달려 자신과 주변의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데 숲 체험을 통해 자신의 참된 모습과 주변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자아발달을 도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