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4월28일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산1-1번지에서 사람과 숲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을 만들기 위하여 개명산 숲가꾸기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한 현장토론회는 산림청․북부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산림기술사 등 산림분야 전문가 25명이 한자리에 모여 생활환경보전 기능에 맞는 공익림가꾸기 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주요 토론내용은 산림기능구분의 적정성, 공익기능에 맞는 간벌률, 등산로 주변 임내정리 및 하층식생 제거 여부, 숲가꾸기 품질 제고를 위한 선목 방안, 표준지 내에서의 선목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공익림가꾸기란 숲의 기능별 특성을 고려한 숲가꾸기 사업종의 하나로서 수원함양림, 생활환경보전림, 산림휴양림, 자연환경보전림, 산지재해방지림이 공익림에 해당된다.

이번에 추진하는 개명산 공익림가꾸기 사업은 2017년 5월 중에 선목 용역을 완료하고 6월부터 8월까지 110ha 면적에 총 1억4천여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사업지에는 등산로 6.0km가 포함되어 있다.

 

권장현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반영하여 숲의 기능별 특성에 맞는 도심권 천연림 관리방안 모델숲을 조성하여 사람과 숲이 상생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