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따른 산림재해를 대비하여 4월27일 ‘2017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사태취약지역 및 산림사업장 안전점검, 사방사업 조기 완료, 산사태 관련 홍보 및 교육, 재해우려지역 응급조치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를 본격적으로 착수하였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산림보호법' 제45조의3에 따른 지역산사태예방기관으로서 매년 지역 특성에 맞게 산사태예방대책을 수립·운용하고 있으며, 금년도 대책은 서울국유림관리소 관할 구역인 서울, 인천, 경기 북부의 지역적 특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 발생 등의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하여 인명,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사태 예방 추진 목표와 전략, 주요 산사태 예방 분야별 세부추진계획, 산사태 유관기관의 협조사항과 동시다발적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한 ‘산사태 대응 시나리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금번 계획 수립에 앞서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월부터 3월 말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113개소, 임도 17개 노선, 유아숲체험원 4개소, 입목벌채지 및 산림병해충 방제지 등 산림사업장 20여 개소, 산지전용·입목처분·토석채취지 30여 개소 등의 계곡 주변과 급경사 사면 등 위험 요소에 대한 1차 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우기 이전인 6월 말 이전까지 2차 점검 및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최영균 산림재해안전팀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인 만큼 사전에 차근차근 준비하고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