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군반환공여지 발전종합계획 수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4월30일 오후 3시 제2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주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뒤 행정안전부에 확정 요청하기로 했다.
이번 발전종합계획에 따르면 동두천시 개발사업은 반환공여지사업 17건 2조3천292억원, 주변지역사업 17건 2조8천359억원이 반영되는 등 총 34건 5조1천651억원 규모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미군기지 주변지역 환경기초조사 5개소에 6억원, 반환미군기지 중 도로·공원에 편입되는 토지매입 5건 187억원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발전종합계획에서 동두천시는 미2사단 주둔사 및 지역주민의 애환을 담아내는 ‘반환기지 50여년 역사스토리’와 연계한 120만㎡ 규모의 ‘글로벌21 평화기념공원’을 캠프 케이시에 용산공원처럼 전액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캠프 케이시 및 캠프 호비에 지원도시사업을 추진하고 대기업 생산라인, 체육공원 등 자족시설과 휴양시설을 함께 갖춘 신개념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시개발 컨셉 및 디자인을 국내외에 공모할 예정이다.
이밖에 안흥동 일원 영상단지, 소요산권 테마관광휴양단지, 탑동 산악레포츠체험단지 등 관광휴양시설계획과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 상패동~무궁화유지간 도로 등의 사업도 포함된다.
시는 이같은 발전종합계획 수정안이 최종 확정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정부가 1월14일 1단계 발전종합계획으로 확정한 사업에 대해 “반환미군기지는 24개소 중 2개소, 국고지원은 1조2천273억원에 불과해 미군철수에 따른 지역경제 공동화 예방 및 훈련장 인접지역 피해보상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