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기후변화 등에 따라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는 동시발생 병해충(미국선녀벌레) 피해 및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지자체(인천 부평, 경기 파주, 연천)와 공동으로 협업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작업은 농경지와 인접 산림지의 병해충(미국선녀벌레) 발생 대상지 670ha를 국·사유지 구분 없이 관련 지자체와 지역별 공동방제의 날(또는 주간)을 지정하여 방제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성충 발생 이전(5월 말) 경엽에 약제를 집중적으로 살포하는 방법으로 차량 이동이 용이한 농경지 주변은 차량용 동력 분무기를 활용하고, 임야지역은 지상(연막)방제 등의 체계적인 방제를 할 예정이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연접 지역(연천)을 대상으로 항공방제(3회) 및 서울 성북구, 포천 지현리 지역 등 116ha에 9월 말까지 지상(연막)방제를 병행 실시하여 피해 확산을 방지할 예정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최영균 산림재해안전팀장은 “지역별 방제여건을 고려하여 방제구역을 세분화하고,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적기에 종합방제로 사각지대 해소 및 완전방제를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