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는 5월25일 경복궁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20명으로 구성된 의형제합창단 '통인시장 및 경복궁 한복체험'을 하였다.

매월 장애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의형제합창단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합창 동아리로서 삼성꿈장학재단,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 법사랑위원 의정부지역 보호관찰위원협의회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고 '통인시장 및 경복궁 한복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고자 시행되었다.

최근 의형제합창단에 참가하고자 자발적으로 보호관찰기간을 연장한 김군(16세,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복을 입고 경복궁에 왔다. 한복과 경복궁이 이렇게 멋있고 이쁜지 그동안 알지 못했는데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활짝 웃었다.

양봉환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및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자원과의 연계를 넓혀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