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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성남시에 살고, 본인만 동두천시 부친 집에 살고 있다는 자유한국당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이 정작 부친의 재산은 고지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원 의원은 지난해 4.13 총선 때는 부친 재산을 공개했었다.
지난 3월23일 발행된 국회공보를 보면, 김 의원은 종전 재산이 5억2,341만원이었는데 2016년 기준 4억9,667만원을 신고했다.
그런데 김 의원은 이번에 부친과 모친의 재산은 독립생계유지 이유로 고지 거부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연세 있는 분들 재산을 일일이 확인하기가 어려워서였다”며 “어차피 법으로 규정된 게 아니다. 선거 때는 의무등록사항이니까 다음 선거 때는 공개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총선 때 선거공보물 ‘후보자 정보공개자료’에는 부모 재산을 공개했었다. 당시 본인 3천900만원, 부인 4억1,078만원, 부모 2억9,723만원 등 총 재산으로 7억4,701만원을 신고했다.
2016년 4월13일 선거 때는 부모 재산 포함 7억4,701만원을 신고했다가, 선거가 끝난 뒤인 2016년 8월26일(국회공보/제20대 신규의원 재산등록)에는 부모 재산 포함 5억2,341만원을 신고했으며, 2017년 3월23일(국회공보)에는 본인(부인 포함) 재산만 4억9,667만원 신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