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연천)은 29일 제20대 국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다. 김 의원이 국회의 예산·결산 심의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예결위에 선임됨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은 물론, 동두천·연천 지역의 현안 해결과 예산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부의 전 부처를 대상으로 예산·결산 심의를 맡은 상설 특별위원회다. 국회는 헌법 제54조에 따라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과 감사원의 검사를 거친 세입세출결산을 심의·확정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예산안과 결산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두고 있다. 정부의 예산안과 결산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대로 본회의에서 의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국회의 예산안과 결산 심의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연천·동두천 지역은 그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수도권 규제 등 역차별을 받은 만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국가 예산의 철저한 검증과 조율을 통해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에 더 많은 국비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동두천·연천 대규모 국비가 소요되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사업,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동두천-연천 전철연장사업, ▲국도 37호선 확포장 공사 사업 지역현안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 의원은 “국가 예산 편성과정의 검증·조율 경험을 살려 정권출범 첫해 정부 예산의 철저한 검증을 실시하겠다”며, “예산검증에 더하여 재원마련 방안 등의 정책제언을 통해 침체한 경제를 살리는 한편, 현 정부 임기 5년의 밑그림을 그려 세금이 국민의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