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북부보훈지청 등 5개 기관이 후원하고 고양시 재향군인회가 주관·주최하는 호국보훈문화제가 오는 6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산문화공원과 행주산성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호국보훈문화제는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화합하는 호국보훈행사로 이를 통해 신·구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국가유공자와 시민이 호국보훈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6월16일은 행주산성에서 민·군 시범 공연 및 상설 전시, 체험관을 운영하며, 17일과 18일은 일산문화공원에서 각종 체험부스와 국가유공자 감사 위로연, 호국보훈 음악회, 탈북자가 말하는 북한의 실상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하여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전후 세대들에게 6·25전쟁에 대한 올바른 교훈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범국민적인 안보 의지를 결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행사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찾아와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