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2일~3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형제봉 일원에 산사태가 발생하여 현장통제 및 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저녁 기상특보가 발효된 시점부터 탐방로를 통제 및 상황유지를 위한 비상근무를 하던 중 3일 새벽 1시경 산사태가 발생하여 도로에 약 150톤의 토사가 흘러내렸으며 오전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현장정리와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이진철 안전방재과장은 “집중호우가 예보될 경우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우려됨으로 입산금지와 함께 자연재난이 예상되는 공원 인근 거주 주민의 경우 사전 대피가 필요하다.” 말했다.

끝으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사태 발생지역에 대해 지자체 및 전문가와 협의를 통해 복구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기 때문에 복구작업 관련 탐방로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