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전보제한 규정(1년6개월)을 깨고 무더기 사무관(5급) 인사를 했다.
양주시는 7월8일자로 사무관 1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는데, 상당수가 전보제한 규정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27일 회천4동장이 된 황우정 사무관은 6개월이 조금 넘은 이날 민원봉사과장으로 다시 발령났다.
특히 불과 한달 보름 전인 지난 5월22일 하수과장이 된 김수영 사무관은 이날 도시계획과장으로, 혁신전략과장이 된 배영 사무관은 하수과장으로, 보건행정과장이 된 김재규 사무관은 회천4동장으로 돌렸다.
지난해 8월1일 양주1동장이 된 김형식 사무관은 이날 자치행정과장으로, 회천1동장이 된 이후성 사무관은 주택과장으로, 회천2동장이 된 김성덕 사무관은 혁신전략과장으로, 민원봉사과장이 된 한태수 사무관은 보건행정과장으로 발령났다.
일부 공무원들은 “다른 것은 모르겠고, 한달 보름 만에 자리를 바꾸는 일은 처음보는 것 같다”며 “의아하다”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양주시 관계자는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다보니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며 “인사위원회 심의 절차를 밟았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