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청장 김남훈)은 13일 서울 빅데이터캠퍼스에서 지자체 통계담당자들의 통계작성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역통계 작성 실습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통계담당자들은 조사기획, 조사표설계, 조사결과 분석 등 조사 전 과정에 대하여 실습을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지역단위 통계를 충실히 작성해야 하지만, 지자체의 경우 통계담당자들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통계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경인지역 기초지자체의 경우 작년 한 해 통계담당자 50% 이상이 교체되었다.

김남훈 경인지방통계청장은 "통계담당자들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다양한 통계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