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강정 자유한국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 7월13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의정부경전철 파산, 올바른 선택이었나?’를 주제로 1대1 TV토론회를 하자고 했다.
안병용 시장은 지난 7월3일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정당과 시민단체가 경전철에 대한 왜곡된 주장과 근거 없는 비난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개인, 단체 등 어느 누구라도, 어떤 의제라도 관계 없이 7~8월 중 TV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한 것에 대한 응답이다.
천강정 위원장은 “어느 정당이 어떠한 내용을 왜곡되게 주장했고 근거 없이 비난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안전침해 행위가 있었는지, 파산까지의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히 가리겠다”고 했다.
천 위원장은 감사원이 지적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타이어 수축검지장치 등 고장이 230여건 발생한 것에 대해 영업시운전을 한 운영사로부터 사업시행자의 조치사항을 확인하는 등 관리·감독을 철저히 했는지 ▲폴리염화비닐 재료의 절연커버를 설치하면서 전혀 관련 없는 ‘공원 산책로, 난간, 벤치 등 야외조경에 주로 쓰이는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바탁판 규격 시험성적서’를 왜 제출받았는지 ▲차량성능시험이 완료된 후 영업시운전을 해야 했음에도 사업시행자가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을 왜 그대로 두었는지 ▲교각에 설치된 교좌장치 전체를 정밀조사하여 허용이동량을 초과한 교좌장치를 교체 또는 보완시공하고, 허용이동량에 근접한 교좌장치는 지속적 관리를 통해 추가 보완시공 등의 조치방안을 강구하라는 감사원 통보를 이행했는지 ▲사업시행자가 부담해야할 당초 24억원에서 150억원으로 525% 증가한 지장물처리비용을 설계에 반영시켜준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따지겠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