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원장 이민숙)은 여름철 캠핑 성수기를 맞아 7월20일부터 8월27일까지 국립공원산악박물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전한 캠핑을 위한 전시회를 한다.

이번 캠핑장비전시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을 계획하거나 준비하는 탐방객들에게 캠핑장비 선택과 사용법, 장소 선정, 기본적인 텐트 설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국립공원등산학교 전문강사가 운영하며, 참여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였다.

여름철 캠핑의 안전사고는 성수기인 7~9월에 다수 일어난다. 스토브 사용 부주의로 화재, 화상 및 질식 등의 대형사고가 일어나기도 하며, 장마철 계곡 주변 캠핑으로 범람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하며, 추가로 50여종의 국내·외 스토브의 역사 관람 및 연료 종류에 따른 스토브 사용법과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을 위한 필수준비물 안내 등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산행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국립공원등산학교 박용환 교장은 “안전한 캠핑장비 전시회”를 체험한 국민이 지정된 야영장을 통해 자연과 함께 안전한 캠핑을 즐기길 바라며, 항상 안전한 탐방문화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