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회에 장로님이 계셨다. 그는 누구보다 기도에 열심이었는데 새벽부터 자기 전까지 하나님께 온갖 것을 다 달라고 떼를 쓰며 기도했다. 매일 계속해서 떼를 쓰는 그에게 하나님도 지쳐서 이야기하셨다. “네 성화에 이젠 질렸다! 네 소원 딱 세 가지만 말해라. 그것으로 끝이다. 그 후로 다시는 네 청을 들어주지 않겠다.”
그는 깜짝 놀랐다. “진짜로 소원을 얘기해도 되나요? 정말로 다 들어 주실건가요?” 하나님께서 답을 하셨다. “무엇이든 말해보거라. 내가 다 들어 줄 것이다. 다만 세 가지뿐이다. 그 이상은 안 되느니라.”
그가 소원을 말했다. “하나님은 아시지요? 부끄럽기는 합니다만 제 마누라 좀 어떻게 처리해주세요. 젊었을 땐 그래도 상냥하고 순종적이었는데 늙어가면서 구박이 어찌나 심한지 정말 참을 수가 없습니다. 매일매일 바가지 긁히고 무시당하며 사느니 차라리 혼자 사는 게 훨씬 편하겠습니다. 이젠 도저히 같이 못 살겠으니 마누라 좀 없애주세요!”
하나님이 대답하셨다. “알았다. 네 소원대로 해주지.” 곧 아내가 죽었다. 소원이 현실이 되자 당황도 되고 아내에게 미안하기도 했지만 이내 속으로 다른 생각을 했다. “젊고 싱싱하고 구박 안 하는 여자와 다시 결혼해야지.” 그는 화장실 가서는 웃고 나와서는 슬픈 척하였다.
일가친척 모두 모이고 친지들도 장례식에 와서 고인이 생전에 얼마나 생활력 강하고 마음 씀씀이가 곱고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었는지 회상하며 진심으로 슬퍼하자 그의 마음도 슬슬 바뀌기 시작했다. “아, 맞아. 이 사람 아니었으면 오늘날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없었어. 착하고 좋은 사람이었는데.” 그리고 정말로 슬퍼졌다.
그는 하나님께 곧바로 두 번째 소원을 말했다. “하나님, 제가 잘못 생각했습니다. 돌이켜보니 참으로 훌륭한 아내와 지금까지 살아왔네요. 아내가 살아있을 땐 그것을 몰랐는데 죽고 나니 이제 알았습니다. 하나님, 제 아내를 다시 돌려주실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좋다. 정 네가 그리 원한다며 돌려주겠노라. 이것으로 너의 두 번째 소원도 이루어졌느니라.” 그러자마자 아내는 살아났다.
이제는 소원이 한 가지 밖에 안 남았다. 그는 무얼 달라고 할지 답을 얻으려 친구들을 찾아다녔다.
한 친구가 말했다. “돈을 달라고 하게. 요즘 세상은 돈이면 무엇이든지 다 되는 세상 아닌가?” 다른 친구가 말했다. “건강을 달라고 하게. 아무리 돈이 많으면 무얼 하나? 돈이 제일 많다는 재벌 회장님을 보게. 병원에서 식물인간으로 겨우 목숨만 부지하고 있지 않나?” 또 다른 친구가 말했다. “돈 많고 건강한 것도 좋지만 죽으면 끝이지. 영생불멸을 소원으로 말해 보시게.” 모든 이야기를 들은 또 다른 친구가 이렇게 이야기했다. “영생불멸은 축복이 아니라 재앙일 수도 있네.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안 죽는 것도 고통일 걸세. 사랑을 달라고 하게.”
그는 마지막 소원을 정할 수 없었다. 그렇게 한 달, 두 달, 1년, 5년, 세월은 흘러가고 있었다. 어느 날 하나님이 먼저 그에게 물으셨다. “세 번째 소원을 말하는 걸 잊었느냐? 언제 세 번째 소원을 말할 참이냐?” 그가 대답했다. “머리가 복잡해서 무엇을 소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다면 그것을 제 소원으로 할게요.” 하나님이 웃으며 그에게 말하였다. “알았다. 네게 무엇을 소원하면 좋을지 말해주겠다. 너한테 어떤 일이 일어나도 행복할 수 있게 해달라고 빌어라. 그것이 비결이다.”
우리는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 “저 사람이 내 돈만 떼어먹지 않았으면 행복했을 텐데.” “저런 상사와 만나지 않았다면 행복했을 텐데.” “저 사람이 나한테 그렇게 대하지만 않았어도 행복했을 텐데.” “저 사람과 결혼하지 않았다면 행복했을 텐데.” “이런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행복할 텐데.”
많은 사람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행복에 이런저런 이유를 달기 때문이다. 행복에는 이유가 없다. 자기중심적인 어린아이 같은 태도를 버려야 한다. 이것이 행복과 기쁨을 찾기 위해 버려야 할 생각과 태도이다. 이것에서 쉽게 벗어나는 길은 “웃어버려!”이다. 자기중심적 생각과 태도를 웃어서 버리자. 다른 것에서 행복의 이유를 찾는 생각과 태도를 웃어서 버리자는 것이다!
하하웃음센터에서는 매일 웃어버리는 연습을 한다. 나의 이런 생각과 태도를 멀리멀리 던져 버리는 행동을 하며 웃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행복을 선택하는 것이다. 하다 보면 행복해진다. 행복해지기는 매우 단순하고 쉽다.
하하 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웃음희망 행복나눔>, <15초 웃음의 기적>, <웃음은 인생을 춤추게 한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