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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는 8월2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북부지역 분도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경기북도 신설을 지역균형발전을 완성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라. 국회에 발의된 경기북도 설치 관련 법률안을 조속히 가결하라. 모든 규제를 손보라”며 정부와 국회, 경기도를 압박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날 정선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서 “경기도 북부지역은 남북 대치 상황에서 군사적 요충지라는 이유로 각종 개발에서 제외됨은 물론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또 다른 규제에 묶여 남부지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낙후되었고 경제적 불균형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그동안 남부지역이 고도의 경제발전을 이루는 동안 북부지역은 정부 및 경기도의 무관심 속에 그들의 들러리 역할 밖에 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1980~90년대에 제기된 경기도 분도 문제는 위정자들이 표를 얻기 위해 남발한 공수표였을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시민들로부터 이 문제가 계속 거론되고 있다.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상황이 바뀌었고, 시민의식이 높아졌다는 방증”이라며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이루기 위하여 이제는 경기북도 신설을 결정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