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무원들이 7월28일 노동조합(위원장 이규현)을 결성하자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의원이 “흥분되고 기쁜 일”이라고 환영했다.
구구회 의원은 8월2일 열린 제270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신청하고 “그동안 경기도 31개 지자체에서 공무원노조나 직장협의회가 구성되지 않은 곳은 우리시 등 2곳뿐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여러분의 큰 결심과 용기에 의정부시의회를 대표하여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구 의원은 “이제 큰 산을 오르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라며 “앞으로 나아갈수록 장애와 갈등, 어려움이 곳곳에 숨어 있을 것이고 많은 견제도 있을 것이지만 절대 굴하거나 포기하지 말아달라. 공무원노조를 방해하거나 음해하는 세력이 있을지도 모른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조직으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조합원 모집 첫 날 가입인원이 88명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호응이 뜨거운 놀라운 수치다. 얼마나 많은 공무원들의 기다림이었는지 알 수 있다”며 “시작은 늦었지만 어느 지자체 공무원노조보다 더 소통하고, 소외받는 직원들의 고충을 대변하며, 시정을 견제하기를 기원한다. 다시 한 번 의정부시 공무원들의 위대한 결단의 산물인 노조 설립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