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연천)은 4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Korea Foundation)과 호주정치교류위원회(APEC-Australian Political Exchange Council)가 공동 주최하는 한-호 정치 차세대 지도자 교류사업의 한국 측 의원 대표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단은 호주 캔버라, 브리즈번, 시드니 3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호주 정치 체제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양국 협력 관계 증진을 도모한다. 호주의 자유당과 노동당 등 주요 4개 정당과 선거위원회(AEC)를 방문을 비롯해 스티븐 패리(Hon. Stephen Parry) 상원의장 등도 예방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08년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 발표 차세대 정치지도자로 선정된 바 있다. 특유의 성실함과 뛰어난 언변으로 자유한국당 대변인을 역임했고 당 통일위원장에 선임되는 등 초선의원의 한계를 뛰어넘는 행보로 대한민국을 이끌 차세대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성원 의원은 “2008년에 이어 또다시 차세대 정치지도자로 선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 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더 깊이 고민하고 행동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한, “한-호 정치 차세대 지도자들과 함께 양국의 우호증진과 발전에도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호 정치차세대지도자교류사업’은 한국과 호주의 차세대 정치인들이 상호 방문을 통해 상대국의 정치 체제에 대해서 배우고 공통 현안을 논의하는 교류 활동으로, 한-호 수교 50주년인 2011년부터 매년 양국이 번갈아 시행해 왔으며 올해는 호주에서 한국 의원들을 초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