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명규)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9월을 전후로 빈번하게 발생이 예상되는 태풍으로 탐방로 변의 고사목이 가지가 꺾이거나 뿌리째 넘어짐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탐방로 주변 위험수목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수도 서울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연간 천만명의 탐방객이 찾는 북한산국립공원의 경우 전도위험 수목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는데 이번 사업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이진철 안전방재과장은 “지난 7월부터 실시한 공원 내 정규탐방로 위험수목 전수 조사를 마치고, 9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하여 전도위험 수목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가을철 태풍 및 기상특보 발효 시 공원 내 탐방로 주변 전도위험수목에 대한 주의를 필요로 하며 기상특보가 해제된 후에도 위험이 상존하므로 산행 시 각별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