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부터 9월3일까지 1박2일 동안 양주 휴리조트에서 2017년 내 귀국예정인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송별행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최초입국 4년 10개월, 특별한국어시험 및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여 4년 10개월, 총 9년 8개월 동안 국내에서 취업 생활을 한 외국인근로자들이다.

이번 송별행사는 한국에서의 직장 경험이 본국사회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귀국 후 생활에 대한 준비시간을 갖고, 한국직장 및 생활에서 받았던 상처들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 프로그램은 한국생활에서 좋았거나, 힘들었던 기억에 대해에 나누는 시간과 귀국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고 발표하는 시간, 귀국 후 받아 보는 ‘1년 후 자신에게 쓰는 편지’, 귀국절차에 대한 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송별행사는,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가 공동주최·주관하고, KB 국민은행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이영 센터장(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은 “귀국예정인 외국인근로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지난 한국생활을 평가해 보고 귀국 후 자신의 생활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