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에 있는 이야기이다. 어떤 사람이 랍비에게 달려가서 말했다. “선생님 도와주세요. 제 집안 형편이 어려워 마누라와 자식들과 조카까지 모두 방 한 칸에서 겨우 살고 있답니다. 지옥이 따로 없어요.”
랍비가 웃으며 말했다. “좋아. 도와주지. 그런데 한 가지만 내가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약속해야 하네.” “약속합니다. 하고 말고요! 말씀만 하십시오.” “자네 집에 가축이 몇 마리 있는가?” “암소 한 마리, 염소 한 마리, 그리고 병아리 여섯 마리가 있습니다.” “그것들을 모두 방에 들여서 함께 살다가 한 주 뒤에 오시게.” 그는 의심스러웠지만 랍비의 말에 따르기로 약속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가축들까지 한 방에 들여 어렵게 어렵게 보내고 잔뜩 낙심이 되어 랍비에게 가서 말했다.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숨이 막히고 미칠 지경입니다. 도대체 저에게 왜 이런 요구를 하신 거예요?” 랍비가 다시 말했다. “이번엔 가서 짐승들을 모두 내보낸 다음 한 주를 살고 다시 오게나.”
한 주 뒤 랍비를 만나러 온 그의 얼굴은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천당이 따로 없어요. 제 집이 바로 낙원입니다.” 어떤 여건에서라도 감사할 줄 안다면 행복의 비결을 발견한 것이다. 상황은 바뀌지 않았지만 마음이 바뀐 것이다.
수행을 많이 한 훌륭한 선사가 산기슭에서 가난하게 살았다. 어느 날 도둑이 그의 집에 물건을 훔치러 들어왔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훔쳐갈만한 물건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때마침 외출했다가 돌아온 선사는 도둑을 발견하고 이렇게 이야기했다.
“그대가 먼 길을 걸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빈손으로 돌려보낼 수는 없지. 자! 이게 나에게 있는 전부일세!” 그리고는 하나 밖에 없는 옷과 담요를 도둑에게 주었다. 깜짝 놀란 도둑은 엉겁결에 옷과 담요를 들고 도망을 갔다. 그가 떠난 뒤 집주인은 문간에 서 있다가 하늘에 떠있는 둥근 달을 보며 혼자 중얼거렸다. “딱한 친구, 저 밝은 달까지 줘서 보낼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
나는 얼마나 행운아인가? 이 모든 일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고마워하면서 행복하지 않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어제 있었던 일을 기억나는 대로 하나하나 떠올리며 차례로 말해보라. “고맙다!” “나는 행운아야.” “그런 일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가.” 불쾌한 일이 떠오를 때는 “내게 무슨 좋을 선물을 주려고 그런 일이 있었던 거야?” 이렇게 생각하며 감사의 연습을 계속하면 행복해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마을을 지나는 어느 수도승에게 농부가 달려갔다. 그리고 수도승에게 말했다. “선생님, 가지고 계신 보물을 저에게 주세요.” 수도승이 묻는다. “무슨 보물을 말하는 거죠?” 그가 수도승에게 말했다. “지난 밤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셨지요. ‘내일 수도승 하나가 이 마을을 지날 것이다. 그에게 가지고 있는 값진 보물을 달라고 하여라. 그가 그것을 너에게 주면 너는 이 나라에서 제일 가는 부자가 될 것이다.’ 그러니 어서 그 보물을 나에게 주시오!”
수도승은 보따리를 뒤져 사람 주먹만한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를 꺼내 주었다. “이 돌을 말하는 거요? 자, 어서 가지시오.” 그 농부는 다이아몬드를 받아들고 급히 집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그 시간부터 그는 마음이 불안하고 그날 밤이 새도록 편안하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튿날 아침. 그 농부는 늦게까지 자고 있는 수도승을 급히 깨웠다. “여기 당신 돌을 도로 가져왔소. 받으시오. 대신 이런 보물을 아무렇지 않게 내어줄 수 있는 당신의 그 마음의 부를 내게 주시오.”
그렇다 진짜 귀중한 보물은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그것을 포기하고 다른 이에게 줄 수 있는 그 마음이다. 욕심과 집착을 버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행복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가져야 하는 가장 큰 조건이다.
웃음의 본질은 감사와 사랑, 그리고 자존감이다. 우리가 마음으로부터 진실된 웃음을 웃으려면 감사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런 마음이 우리를 행복의 길로 안내한다. 웃음은 우리 삶에 귀중한 다이아몬드와 같다. 이 웃음을 이웃에게 조건 없이 줄 수 있는 그 마음을 가진 사람이 정말 가장 큰 부자이며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웃음 없이 부자된 사람 없고 웃음을 가지고 가난한 사람도 없다”라는 데일 카네기의 시구를 다시 한 번 음미해본다.
하하 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웃음희망 행복나눔>, <15초 웃음의 기적>, <웃음은 인생을 춤추게 한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