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우이령 재개통 추진연합회(회장 현동옥)가 양주시, 장흥면 체육회(회장 정성수)와 함께 ‘우이령 재개통을 위한 범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5월18일 개최하는 걷기대회는 장흥면 교현리 72사단 연병장을 출발해 오봉휴게소와 석굴암 입구를 거쳐 우이령을 돌아 72사단 복지회관 주차장까지 10㎞를 왕복한다.
1968년 1.21사태 직후 폐쇄된 우이령 도로 재개통을 염원하는 이번 걷기대회에서 양주시는 우이령의 내력과 통행재개 필요성을 알리는 전단지를 배포할 예정이며, 추진연합회는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범시민 걷기대회는 참가비와 지역·연령제한이 없지만 어린이들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당일 오전 9시30분까지 집결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음료수와 빵, 우유, 생수 등이 제공되며, 기념촬영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정상 부근에서 무료로 사진촬영을 해준다.
현동옥 추진연합회장은 “서울과 경기북부를 잇는 가장 빠른 길인 우이령이 개통되면 서울 강북권, 은평서북권, 경기북부간 소요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서울 강북에서 인천공항까지의 거리 35㎞와 시간 35분이 단축되고, 하루 평균 4천800만원 연간 178억원의 교통비가 절감되는 등 시간·경제적 효과가 연간 4천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우이령은 오래 전부터 장흥과 백석, 광적, 고양 등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서울 도봉지역과 미아리 시장 등으로 땔감과 채소를 팔러 다니던 유일한 마차길이었으나 1968년 1.21사태 직후 군부대가 주둔해 지난 40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왔다.
우이령 재개통 범시민 걷기대회는 양주시 총무과(820-2143)와 장흥면 체육회(820-5781~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