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최근수)는 추석을 앞두고 9월21일부터 28일까지 의정부지방검찰청 관내 8개 범죄피해자 보호시설 및 생계곤란 범죄피해자 4가구에 대해 위문활동을 하고 있다.

우선 21일 의정부시 소재 성폭력 보호시설인 A시설과 남자 청소년 보호시설인 B쉼터 등 2개소를 김회재 검사장, 최근수 이사장, 김한주 법사랑의정부지역연합회장 등이 방문하여 시설 운영현황을 듣고 시설 관계자들과 시설가족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회재 검사장은 "평소 범죄 예방활동은 물론 범죄 발생 초기부터 다양한 피해자 발굴 및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설관계자들에게 설명하였다.

아울러 시설 대표자로부터 입소자 중 전문상담 및 심리치료 대책과 시설 퇴소자 관리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최근수 이사장은 심리상담 및 치료는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전문치유기관인 의정부스마일센터를 연계할 수 있도록 하고 시설퇴소자 중 생활이 어려운 사람은 김한주 회장이 지역 내 뜻있는 사람과의 결연활동을 통하여 피해자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최근수 이사장은 이곳 외에도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시설인 남양주시 소재 C시설 외 4개 시설을 추가로 찾아 특별운영비 100만원씩을 전달하는 등 총8개 시설이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등으로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 4가구를 찾아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고 이른 시일 안에 피해회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관할구역 내에는 강력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이주여성, 성매매피해자 등 범죄피해자 보호시설 8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센터에는 매월 평균 30여명의 범죄피해자사례가 접수되어 피해회복을 위한 법률, 상담, 의료 등 민원 300여건을 처리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연간 250여명의 피해자에게 생계비, 치료비, 주거이전비, 학자금 등 2억4천여만원의 경제적 지원을 계속하여 범죄피해 회복과 피해자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