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5.04.13 (일)
 
Home > 사회/교육 > 현장
 
안골천 석축 제방 부실공사 우려
상층부터 시공…유지관리용 도로 사라진 공간 뒷채우기 제대로 했나?
  2017-09-26 17:44:32 입력

의정부시가 환경파괴를 일삼으며 안골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소하천정비계획에 없는 도로를 설계했다가 문제가 되자 도로 설계를 삭제한 다음 뒷마무리를 제대로 했는지 우려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810m 정도 되는 가능동 안골천에 유지관리용 도로(폭 3m, 길이 500m)를 개설하겠다고 설계한 뒤, 2016년 5월부터 그에 맞춰 석축 제방을 쌓고 하천을 넓히는 공사를 해왔다.

그러나 한강유역환경청이 유지관리용 도로는 소하천정비계획에 없는 점을 지적하고 설계변경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이미 공사완료된 석축 제방 밑의 유지관리용 도로 설계를 없애고, 사라진 도로 공간의 기초 부분을 다시 석축으로 마감해야 했다. 2층을 먼저 짓고 1층을 나중에 지은 셈이다.

이 때문에 일부 구간은 석축 제방임에도 불구하고 기층을 1m 가량 노출시킨 채 평평하게 마감하는 등 마치 보행로처럼 만들어졌다.

기초 부분에 석축을 쌓으면서 이미 공사완료된 석축 제방과의 사이를 뒷채움돌로 완전히 메꿨는지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을 경우 석축 사이로 물이 스며들어 수압과 토압에 휩쓸려 붕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본지가 입수한 사진에는 일부 구간의 기초 부분 석축 공사 때 토사 대신 잡석 같은 뒷채움돌로 제대로 마감했는지 보이지 않는다. 설계기준에 맞는지도 의문이 생길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 관계자는 9월26일 “하천 유지관리용 도로 설계 때문에 석축 시공 과정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며 “석축 공사 때 뒷채움을 한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2017-09-29 10:47:07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유종규 기자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0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피아니스트 백건우 ‘백건우와
 제2회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장배
 양주도시공사, ‘제45회 장애인
 회천농협-양주경찰서, 보이스피
 서정대학교, 2025년 경기평생배
 양질의 교육과 돌봄으로 전인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덕계초등학교, 경기도교육감배
 양주시, ‘양주시BIO농업대학(원
 21년 만에 부활한 교외선, ‘프
 초기진화로 대형화재 막은 시민
 김성원 국회의원, “주한미군 공
 NH농협 동두천시지부, 동두천시
 동두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
 대충대충
 의정부시, 2025년 1차 GH 매입임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의용소
 의정부도시공사, 영남지역 산불
 ㈜태금 TG퍼니처, 장애인공동생
 외국인 근로자의 생명, 안전교육
 뉴로피드백협회–씨테크놀
 의정부장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최수연 의원, ‘양주시 과·팀장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제44
 ‘학생 편식 예방, 건강한 식생
 양주시,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지
 2025 동두천 시티투어 4월부터
 의정부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의정부컬링경기장, 전국 최초 컬
 
회천농협-양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장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장학금 5240만원 지급
 
“김동근 시장은 UBC 민자사업 즉각 중단해야”
 
이은경 의원 “신시가지 및 구도심 주차난 해결책 마련해야”
 
은현농협, 조합원 대상 ‘외국인근로자 노무관리’ 교육
 
정현호 의원 “104역 명칭 확정하고 역세권 난개발 막아야”
 
대충대충
 
회사 사정에 의한 휴직 명령
 
의료사고의 형사처벌 분석과 비교
 
외국인 근로자의 생명, 안전교육에서 시작되어야
 
백석농협, 산불피해 농업인 지원성금 기탁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