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은 오는 11월15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수실류(잣, 밤, 도토리 등), 버섯류, 약초류 등의 수확기를 맞아 전문 채취꾼 등에 의한 불법채취가 예상됨에 따라 산림특별사법경찰 및 산림보호인력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투입하여 산림 내 비정상의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집중단속은 지방자치단체 산림부서, 관할 경찰관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숲사랑운동 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단속에 필요한 인력을 확대 편성ㆍ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권장현 소장은 “산주의 동의 없이 산림 내 임산물 무단 채취하다 적발될 경우 산림 관련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및 2,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그동안 죄의식 없이 관행적으로 행하는 산림 내 불법행위를 바로잡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